2022년 동지 (동짓날)는 언제이고 무엇을 하고 하면 좋을까

2022년 동지 (동짓날)은 바로 내일 2022년 12월 22일 (목요일)입니다.

1년 중 가장 낮의 길이가 짧고 밤의 길이가 긴 날인데 24 절기 중 22번째 절기이고 동짓날은 한겨울이 시작되는 날로 여겨서 동지부터 강추위가 시작됩니다.

새벽에 눈이 많이 왔는데 강추위가 시작된다고 하는 날이라고 하기엔 오늘 날씨는 근래 날씨보단 따듯하네요.

그럼 동지 날엔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사실 저는 어렸을 때 까진 특별히 동짓날을 챙겨서 무언가를  하진 않았는데 나이가 드니 어떤 날들에 대해 기념하고 챙기게 되더라고요.

가족들과 더 오손도손 모여 즐거운 저녁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럼 동짓날엔 무엇을 하면 좋을지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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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팥죽 만들어 먹기

팥죽

동짓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팥죽입니다.

저는 사실 팥죽을 좋아하진 않지만 부모님이 좋아해서 가끔 해서 드리는데 동짓날에는 특히나 팥죽을 먹는 먹는 이유가 있습니다.

동짓날 팥죽을 끓이는 유래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대 그중에서 동짓날에 죽은 공공 씨의 아들이 전염병을 일으키는 역신이 되었는데 생전에 붉은팥을 무서워했어서 붉은 팥죽을 쑤어 먹으면 귀신을 물리친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액운을 물리치기 위하여 동지고사도 지내면서 팥죽을 각 방과 마루, 헛간, 우물, 장독대 등에 놓았으며 대문이나 벽에 뿌림으로써 귀신을 쫓고 재앙을 물리친다고 믿었습니다.

팥의 붉은색이 양의 기운이므로 음 기운인 나쁜 잡귀 등을 몰아낸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팥죽은 부종을 가라앉히며 염증을 없애주는 해독의 기운도 있기 때문에 평소에 먹어도 좋은 음식입니다.

팥죽을 가족과 함께 새알도 빚으며 오손도손 보내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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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짓날 전에 하면 좋은 일

집 안에 안 쓰는 물건들을 정리하면 액운을 쫓아준다고 합니다.

그동안 안 쓰는 물 건들 정리할 계획이 있으셨다면 동짓날 전으로 한번 계획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고장 나거나 파손된 것들은 꼭 버리는 게 좋다고 합니다.

안 입는 옷들과 안 신는 신발들을 버리는 것도 좋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헌 옷 수거하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버릴게 많으시다면 직접 수거해가는 업체를 선정해 버려 보시기 바랍니다.
작지만 어느 정도 금액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현관, 주방, 화장실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도 좋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청소를 자주 하시겠지만 저처럼 맞벌이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사실 매일 청소하는 건 쉽지 않고 한번 몰아서 대청소를 하게 될 때가 많으실 것 같습니다.

동짓날 전으로 정해서 청소를 한번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올해가 얼마 안 남았고 곧 크리스마스인데요.

연말 즐겁게 보내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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