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수영 후기 & 허리 통증과 수영

코로나 시기에 수영을 다시 시작해야 하나..
썩 낵히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허리가 안 좋아서 20분 이상 오래 할 수 있는 운동의 종류가 적고

요추염좌가 자주 재발되는 탓에
그나마 제 몸에 가장 잘 맞던 수영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수영을 했던 게 아니라면 요주 염좌나 허리 디스크 환자에게 수영은 추천하는 운동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저는 수영을 원래 했었기 때문에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평영, 접영은 허리 통증을 심화시킬 수 있어
피하고 자유형과 배영 위주로 시작하였습니다.

1. 코로나 수영 후기

수영장 입장하고 탈의할 때 까지는 마스크를 쓰고 들어갑니다.

그 후 샤워하고 수영장 이용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나올 때는 다시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다른 수영장은 지침이 다를 수도 있을 듯 하나 대부분 요즘은 수영장 샤워실이나 수영할 땐 별도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듯합니다.

마스크 없이 내부에서 이동하거나 샤워할 때 초반에는 신경이 곤두서서 계속 주위를 살피게 되는 스트레스가 좀 있었지만

수영장 이용하시는 분들도 알아서 최대한 서로 접촉이 없도록 조심하기 때문에 코로나에 대한 스트레스는 조금은 덜해진 상태입니다.

 

2. 허리 통증과 수영

저 같은 경우는 요추염좌 재발이 잦고
통증도 한번 오면 심하기 때문에 재발 방지 차원에서 수영을 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수영을 하게 되면 기분 탓일 수도 있으나
허리가 C자로 자연스럽게 잘 펴지는 기분이 듭니다.

허리가 아프면 살짝 걷는 것도 힘들 때가 많고
앉아있어도 서있어도 힘들 때가 많은데

수영은 거의 체중이 실려 현재 아픈 허리에 고통을 바로 주는 일이 덜합니다.

어느 날은 자고 일어나도 허리가 두통처럼 지끈지끈하고 오래 앉아 일하기라도 한 날은 허리를 펴기도 힘들 때가 있습니다.

확실히 수영을 하면 이러한 허리 통증이 줄어드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꾸준히 해서 앞으로는 통증 없이 허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미 수영을 하셨던 적이 있고
저처럼 허리 통증으로 고생 중이시라면

수영을 다시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