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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정보

강아지가 아플 때 증상 2편 - 강아지가 배가 아플 때 증상

by 안아프고싶은사람 2022. 12. 11.

강아지



저희 강아지는 배도 자주 아팠습니다.
소화기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람도 위나 장이 유독 건강하신 분들이 많지만 약하신 분들이 많은 것처럼 강아지도 똑같은 것 같습니다.

현재는 거의 배아파 하는 일이 없지만 아플 때 주로 보인 증상에 대하여 포스팅하려 합니다.

1. 꼬리가 내려가고 떨기 시작한다.

가장 많이 보이는 증상 중 하나가 떠는 것 이였습니다.
꼬리가 말려 들어가고 서있어도 앉아 있어도 누워있어도 덜덜덜 떨기 시작합니다.

심할 때는 서 있는 상태에서 얼음처럼 굳어서 덜덜 떨기 시작합니다.
앉지도 서지도 못하고 힘들어하는데 이럴 때 배가 아픈 게 원일일 때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이럴 때 배를 살짝 만져보면 배가 경직되어있고 약간의 경련이 느껴졌으며 설사를 동반했습니다.

잘 먹던 음식도 먹지 않고 물도 먹지 않습니다.

 

2. 복명음이 난다.

배에서 거위 울음소리 같은 소리가 나면 장염일 수 있고 더 큰 질환일 수 있습니다.

저희 강아지 같은 경우 강아지 배에서 나는 소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소리가 크게 났었는데
이럴 때는 비명을 지르며 살짝씩 뛰어다니는데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그만큼 배가 많이 아프다는 신호입니다.
당연히 음식도 먹지 않고 산책조차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보일 때는 거의 장염이었는데 병원 진료를 받으면 금방 낫긴 합니다만
다른 큰 질환일 수도 있으니 꼭 자세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당장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저희 강아지 같은 경우는 알고 보니 음식을 소화하는데 문제가 좀 있는 상태였습니다.
치아 건강이 좋지 않아 사료를 거의 씹지 않고 삼켜서 먹었는데 이 사료가 물을 자주 먹지 않으면 너무나 건조하기 때문에
소화하는 부분에 대해서 문제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치과 치료 후 사료를 물에 많이 불려서 주거나 아니면 동결건조 사료를 선택하여 죽처럼 물에 불려주는 방식으로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또는 불린 쌀로 닭죽을 해서 하루 이틀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그 외에 다른 문제는 몸살일 수도 있습니다.

저희 강아지 같은 경우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리한 산책,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위 증상처럼 복통 증상이 나올 때가 있었습니다.

혹시 긴 여행을 했거나 무리한 운동을 한 후 위 증상이 발생했다면 1~2일 정도 충분히 쉬게 해 주며 따듯한 물만 조금씩 급여해보고 호전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시기 바랍니다.

몸살 때문에 발생된 증상이라면 강아지들도 사람처럼 몸살 관련, 장염 관련, 알 수 없는 복통 증상 완화 관련 여러 가지 주사, 약이 많습니다.

너무 소리를 지르고 복명음이 크다면 1~2일 지켜보시지 마시고 무조건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기다리면 호전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 정도로 아파한다면 너무 고통스러운 상태기 때문에 큰 병이 아니더라도
당장 진통제로 아프지 않게는 해주어야 합니다.

진료받으신 후 알맞게 처방받으신다면 큰 질환이 아니라면 금세 호전됩니다.

저희 강아지도 거의 그날부터 좋아졌기 때문에 저는 아픈 거 같으면 그냥 무조건 갑니다.
아프면 저도 강아지도 힘들기 때문에 병이 커지기 전에 초기에 잡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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