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강아지 케어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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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강아지 케어하는 방법에 대하여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일단 소심한 강아지를 케어하려면 우리 강아지가 무엇을 싫어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싫어하는 것만 안 해도 소심한 강아지가 받는 스트레스가 많이 완화됩니다.

 

저희 강아지를 케어하면서 얻게 된 소심한 강아지를 케어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지붕이 있고 입구가 작은 집 만들어주기

처음에는 그냥 방석만으로 집을 만들어주거나 구멍이 크게 뚫린 집을 구매해서 주었는데 그래도 무언가 불편해 보이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쉴 때 편하게 쉬지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집에 들어가 있어도 입구 쪽에서 주위를 경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지붕이 있고 입구가 상대적으로 작은 집을 구매 하서 두니 강아지가 입구 쪽을 경계하지 않고

등까지 돌려서 편하게 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집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도록 외부 침입이 없을 것이라는 편안함을 줄 수 있는 구조여야 합니다.

강아지가 소심하고 구매한 집에 들어가서도 불안함을 느끼는 것 같다면 지붕이 있고 입구가 작은 집으로 구매하시어 선물해보시기 바랍니다.

 

 

2. 사람 많은 곳, 강아지 많은 곳 피하기

강아지가 여러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많은 강아지들과 어울리면 정말 좋겠지만

소심한 강아지들은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불편해할 수 있습니다.

 

그냥 사회성이 낮은 편이라 친해지기 힘들어하는 것이라면 친한 강아지 한 마리 정도만 유대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비슷한 성향의 강아지와 친구를 만들어주면 좋습니다.

 

하지만 극도로 싫어하는 강아지들도 많습니다.

저희 강아지 같은 경우 사람이 많아도 강아지가 많아도 모두 싫어하며 자주 보는 가족들조차도 불편해할 때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을 무조건적으로 막을 순 없겠지만 산책을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을 선택하여한다던가

애견카페, 반려동물 운동장 같은 곳은 피해야 합니다.

 

놀게 해 주기 위해 데려가는 것이지만 이런 성향의 경우 오히려 스트레스로 몸살을 앓을 수 있습니다.

 

 

 

3. 자주 안거나 자주 만지는 행동 금지

소심한 강아지들은 자주 안거나 자주 만지는 행동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희 강아지는 가끔 옆에 와서 앉거나 주위를 맴도는 일은 많지만 무릎에 안거나 안기는 등의 행동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소심한 강아지들은 대체로 예민하기 때문에 잠도 더 깊이 자지 못하고 밥 먹을 때도 주위를 많이 둘러보는 성향이 있는데

이런 성향은 자신을 예뻐해서 만지는 것을 알더라도 깜짝깜짝 놀라게 되어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할 수 있습니다.

 

만지시더라도 천천히 다가가서 나를 만지게 될 거라는 것을 미리 예측하게 해 주시어 만지시는 게 좋습니다.

 

 

4. 잘 때와 먹을 때는 주위를 조용하게 해 주기

소심한 강아지들은 대체로 예민하고 주위 눈치를 많이 보게 됩니다.

저희 강아지 같은 경우 밥을 먹다가도 들리던 소리보다 큰 소리가 나게 되면 식사를 멈추고 집에 들어가 버릴 때가 있습니다.

 

잘 때와 먹을 때는 티브이 소리도 좀 줄이고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을 줄이시면 보호자에게 신뢰도 갖고 점점 더 마음을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5. 큰소리로 혼내지 않기

어렵지만 실수를 했더라도 큰 잘못을 했더라도 큰소리로 혼내면 안 됩니다.

늘 나긋나긋하게 대해주어야 합니다.

 

한 번의 큰소리와 혼낸 상황이 소심한 강아지에게는 평생을 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변 실수를 했다고 큰소리로 혼내게 되면 소심한 강아지는 오히려 배변을 한 것 자체가 잘못한 것으로 인지할 수 있고 배변을 참아버릴 수 있습니다.

 

배변을 참으면 건강에 치명적으로 안 좋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소한 잘못이라도 모든 행동이 일시적으로 멈출 수 있고 소심한 성격이 더 소심해질 수 있습니다.

 

무조건 적으로 혼내는 것은 강아지들이 그 상황을 이해하기보단 그저 겁부터 먹게 됩니다.

이해를 시키려면 현재 실수한 상황은 종료한 후 실수를 다시 하지 않기 위한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수를 해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강아지고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는 아이들이니

모든 것을 너그럽게 이해하시고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